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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FF FILM PICTURES/35mm Film

수동 필름 카메라로 찍은 "포마 리버셜 100/36"의 사진 색감

by off_fic 2021. 1. 29.

사용한 카메라와 필름

올림푸스 OM4T + 포마 리버셜 100/36입니다.

 

카메라와 필름은 "올림푸스 OM4T와 포마 흑백 리버셜 필름"으로 찍은 사진입니다.

감도는 100이고, 조리개는 5.6 ~ 11이고, 셔터스피드는 60 ~ 125까지 입니다.

일반 흑백 필름인 줄 알고 구매해서 찍었는데, 찍고 나서 현상 맡길 때 이 필름이 리버셜인 줄 알았네요.... 보통 사진관에서는 현상이 안되고 한국에 한 군데 있는데 거기서만 현상이 되더라고요... 다음부터는 꼭 어떤 필름인지 확인해보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ㅜㅜ

 

필름 리버셜 - 컬러 슬라이드 필름과 같이 흑백 슬라이드 필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포마 리버셜 필름 현상 - fotomaru.com/bbs/board.php?bo_table=notice&wr_id=122

 

CAR #1

안 써본 필름들을 하나씩 다 써보자는 마음으로 필름 사이트의 각종 필름들을

장바구니에 쓸어 담은 것들 중에 오늘 보여드리는 필름은 

흑백 리버셜 필름이다, 흑백 필름은 들어봤어도 리버셜 필름은 처음 들어봤다.

그것도 다 찍고 나서 사진관에 필름 맡길 때 사장님께 들었다.

방법은 서울에 있는 한 곳 그쪽으로 보내서 맡기는 수밖에 없어서

그렇게 해달라고 하고 기다려보기로 했다.

리버셜인 줄도 모르는 상태로 평범한 흑백 필름처럼 찍으면 되더라고요.

사진 찍는 거는 다른 필름과 다름없이 평소대로 찍으면 되고, 현상만.....

 

"CAR #1"

어두운 실내에서 찍은 사진인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어둡게 표현이 되었어요.

80년대 풍의 차량이었는데 흑백으로 찍으니 그때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네요

 

CAR #2

아산에 있는 "온양 창고"라는 카페예요, 레트로 한 게 콘셉트이라 위와 같은 차들도 많이 있고,

건물들도 옛 창고로 쓰이던 곳을 개조해서 사용하더라고요

차도 있지만 티브이, 라디오, 여러 가지 많은데 80~90년대를 재현해놓은 곳이었어요

저는 90년도 때는 아주 어렸을 때였는데 전부 다는 모르지만 간간히 기억나는 것들이 몇 있더라고요.

레트로가 유행이어서 좋아하는 건 아니고, 저는 원래 아날로그적인 것들이 좋거든요 ㅎㅎㅎ

그래서 그런지 다 좋더라고요!!

 

"CAR #2

차들도 똑같은 차가 아니라 전부 다 다른 차량들이고

특색 있는 차들이었어요 차 사진은 찍어 보지 않았는데

다들 자기만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차량들이라서 크게 구도를 잡거나

어떻게 찍어야 할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더라고요

 

정적

창고를 둘러보고 난 뒤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페 건물이 따로 있어요

카페 내부에도 영화 포스터, 힙합 라디오(옛날 흑인 영화 보면 어깨에 메고 다니는 라디오/이름이 기억이...)

그리고 삐삐, 전화, 캐릭터들도 많이 보였어요.

사장님께서 직접 모으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.

와 이건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안 될 텐데... 대단하다!

돈도 돈이지만 관심 없으면 할 수가 없죠 저도 사진에 이렇게 빠지고 싶네요 ㅎㅎ

조금씩 빠지고 있는 중이지만요 ㅋ

 

"정적"

창고 문틈 사이로 한 줄이 빛이 딱~~ 크

한쪽은 전시 창고, 다른 한쪽은 작업장 같은 곳으로 쓰이는 거 같더라고요.

빛이 저렇게 들어와 주면 인물을 딱 찍기 좋을 거 같은데(제 생각ㅎ)

 

무제

 

같이 갔던 사진 찍는 형인데 이런 거를 좋아해서 신나게 돌아다니더라고요 ㅋㅋ

거의 구석구석 다 둘러 본거 같아요 한 군데쯤 남겨둬야 한번 더 오게 되던데

너무 신나서 아주 오랫동안 둘러봐서 또 가기가 ㅋㅋ

시간이 좀 지나면 따로 한번 가봐야겠어요

아 그리고 저기가 온양이라는 곳인데 온양온천역 근처에 시장이 있는데

거기 호떡 맛집이 있어요, 호떡도 있고 떡볶이랑 여러 가지 있는데 다 맛있어요.

겸사겸사 들렀다 오면 좋을 거 같네요.

 

"무제"

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없을 리가 없다.

아직 만나지 못했을 뿐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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